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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답사

목포 답사기(feat. 무안군)

안녕하세요. 나폴리탄입니다.

 

지난번에 손품을 팔았던 목포와 무안군을 다녀왔습니다. KTX와 쏘카 덕분에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당일치기로 잘 다녀왔습니다.

 

https://napolitan.tistory.com/65

 

목포시 손품기

안녕하세요. 나폴리탄입니다. 오래간만에 지방 임장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살 지역이 없겠습니까? 요새 뜨고 있다는 목포 한번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인지수가 바

napolitan.tistory.com

 

손품은 위를 참고하시고~

 

목포역을 도착하자마자 부동산 투자를 환영해주는 친절한 목포시입니다.

 

오늘 답사는 오룡지구→남악신도시→한양립스+서희→용해주공 순으로 돌아보았습니다. 먼저 목포시민들의 워너비인 오룡지구입니다.

 

푸르지오, 호반, 아델리움 모두 입주 후 2년이 되지 않아서 일까요? 매물 실종입니다. 역시 새 아파트와 신도시는 좋습니다. 청약 당첨자들과 초기 투자자들에게 축하를~

 

왼쪽은 목포 오른쪽은 무안군

무안군은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을 갈 수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한다고 중개소에서 귀뜸을 해줍니다. 김포시와 고촌읍의 관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최근 1억 이하 이슈로 근화베아체와 남악 리젠시빌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변태같은 취득세율은 언제까지 갈까요? 임대차 3 법 때문이기도 하지만 취득세 중과로 인해 새로운 전월세 공급자가 진입할 수가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나라 걱정도 하게 됩니다. 

 

학부모들이 제일 선호한다는 근화베아체 비올레를 한번 보러 가 봅니다. 2014년식이지만 도배만 하면 세입자 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갭 5천 정도에 세팅하고 취득세 4천 내시면 되겠습니다. 허허..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한양립스현장입니다. 주변에 부동산이 달랑 2개 있습니다. 심지어 한 군데는 매우 불친절.. 하아... 아직 바람이 이곳까지 불진 않았나 봅니다. 3억 미만의 마지막 신축, 기다리다 보면 바람이 불 것 같군요.

 

평대 32.9평이라는 저세상 대지지분을 가진 용해주공 3단지입니다. 맨 오른쪽 사진에 보시다시피 아파트 안에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있는 공터가 꽤 있습니다. 심지어 재건축도 아니고 재개발이라고 합니다. 입지는 조금 아쉽지만 가격만 싸게 잡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매물도 없고 근처에 부동산도 없습니다. 

 

옆에 있는 용해2단지입니다. 현수막이 걸려있는 걸로 보니 여기는 잔디밭의 기적을 일으켜 기존 집행부를 몰아냈나 봅니다. 재건축 사무실 앞에서 기웃거리니 할머님이 부르십니다.

 

할머니: 어떻게 오셨나?

나 : 집좀 보려는데 여기 근처에 부동산은 없나요?

할머니 : 일로 와봐 여기 3층에 있어

나 : 부동산이 아파트 3층에 있다고요?

할머니 : 아니 3층 물건 팔려는 사람이 있으니깐 내가 전화 한번 해볼게

 

부동산 거래의 당근 마켓인가요? 매우 신선한 방식입니다. 많이 파세요~ 하고 보내드렸습니다.

 

 

매물은 인터넷과 똑같이 2단지 2건 올라와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낚지 탕탕이를 못 먹고 온 게 매우 아쉽습니다. 이미 시장의 온기는 오룡지구에서 남악신도시로 퍼진듯했습니다. 이제는 오를 일만 남은듯한 목포시 답사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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