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템리뷰

어찌저찌 먹고살기 - 코스트코 치아바타 샌드위치

지난 번에 코스트코에서 냉동 치아바타를 샀어요. 그냥 베이커리 코너 치아바타는 잘 안팔기도 하고.. 양이 많기도 해서 냉동을 사봤어요. 가격은 10개(각125g)에 8,790원. 한개 약 900원이면 싸긴 진짜 싸죠~

매대에 있는 냉동 치아바타에요

집에서도 냉동실에 꽁꽁 얼려둘거기 때문에 다시 가열할 때는 상온에 한 10분정도 두어서 녹힌 다음에 해주세요. 안그러면 속까지 잘 안익더라구요. 그러고나면 저는 광파오븐에 200도씨로 12분정도 돌렸어요. 요즘 에어프라이기 많이 쓰시던데, 비슷하겠죠?

속까지 잘 익었어요                                                                       속재료들

치아바타의 느낌 자체는 쫄깃하다기 보다 좀 질척한 느낌? 사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치아바타는 아니어서 다음엔 베이커리 치아바타를 사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크게 상관없으니 샌드위치를 만들어 봅니다.

 

아이와 같이 먹을거기 때문에, 일단 소스는 허니머스타드 준비하구요, 저 햄도 코스트코에 파는 생식용 햄인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샌드위치 해먹기 아주 딱이에요. 오이 슬라이스 하구, 치즈도 준비하구요. 저 치즈도 코스트코에서 세일한 상하 더블업이에요. 버터도 지금은 없어졌지만 코스트코에서 산 이즈니버터에요. 저는 달걀도 하나 양파 넣고 준비했어요.

뭐 이제 층층이 쌓는 거죠? 제가 먹을 거에는 디종 홀그레인 머스타드 넣어요. 매니아거든요 ㅎㅎ

 

짠짠~ 완성본이에요. 뭐가 메인인지 모르게 찍긴 했네요. 저 요거트도 한번 리뷰 할껀데, 아주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찰떡이에요. 

 

맛은 정말 좋았구요! 치아바타 질감이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진 않게 되더라구요. 가끔씩 꺼내서 샌드위치 해먹어요. 재료도 집에 있는 걸루 쓱쓱 끼워넣음 되니까 쉽구요, 햄도 치즈도 머스타드도 있으니 간도 따로 안한답니다! 세상 쉬운 샌드위치 모두 모두 만들어드세요~

 

아 그래서 저 치아바타 추천이냐고요? 음~ 코스트코를 갔는데 베이커리 치아바타가 있다면 먼저 겟하시구요, 그거 없음 이것도 좋아요! 어찌저찌 때운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