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더워서 입맛이 없어요~~ 자꾸 밥은 안먹고 요거트, 샌드위치, 식혜 등등으로 배를 채우게되요. 그래서 코스트코 가면 요거트를 하나 가득 사온답니다. 이번에는 커클랜드 그릭 요거트가 똭~ 세일 하길래 냉큼 집어왔어요!
907G짜리 2개 13,490원! 원래 가격도 가격 내린거에요. 몇달 전에는 세일 안해서 두개 18,000원이었거든요. 여튼 이래저래 세일해서 처음 사봤어요.
열어보니 꾸더억~ 합니다. 아주 밀도가 높게 꾸덕해요. 줄줄 흐르는 우리가 아는 떠먹는 요거트 아니구요, 그냥 덩어리? 원래 그릭 요거트가 그런거죠? 그래서 그런지 먹고 나면 포만감도 좋구, 화장실도 잘 가게되요. 그런데 아무런 가미가 없는 100% PURE~ 요거트라 뭔가 좀 넣어먹어야 해요.
블로그, 유튜브 등을 보면 오트밀 넣어서 오버나잇 오트밀로 먹기도 하고 한다지만, 저는 집에 오트밀 같은거 없습니다 ㅋㅋ 대신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홈메이드 복분자청이 있죠!!! 이건 돈주고도 못사는!! 어딘가 마트에 있겠지만요 ㅎㅎ
비주얼이 막 좋진 않지만, 맛은 음~청 좋아요. 요거트 자체가 밀도있어서 먹고 나면 포만감도 있고, 맛도 엄청 깔끔하구요. 비싼 편이긴 하지만 너무 좋아요. 저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 같은거 얹어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사실 단맛이라면 뭐든지 가미하면 잘 어울려요. 그리고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그것도 맘에 들구요.
앞서 올린 것처럼 샌드위치하고 잘 어울려요. 세일 안해도 다 떨어지면 사게될 것 같아요. 유통기한도 한달쯤 되구요. 요거트는 쟁여놓을 수 있는 게 아니니... 세일할 때 운좋으면 사고 아니면 그냥 계속 사먹을래요. 한번도 안먹어보셨다면 세일기간에 한번 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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