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나폴리탄입니다.
오늘은 판교, 강남 근로자들의 가장 현실적인 거주지, 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수지는 용인시 수지구인데 어디사냐고 물어보면 수지산다고 얘기하는 것은 성남살면서 분당산다고 얘기하는 것과 비슷한 것일까요? 이름이 예쁩니다. 수지.
오늘 답사는 동천역에서 시작했습니다. 동천역앞에 빈터 보이십니까?
현장에 가보면 물류창구로 주로 쓰고 있습니다. 매우 궁금해집니다 뭐할려고 이러는건지
번지수 몇개 찍어보니 토지거래 허가구역입니다. 헉스.. 흠..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놓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누가 아시는분 있으시면 댓글 한번 달아주십시요.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2000년 초반에 준공된 원천마을 푸르지오, 굿모닝힐 5차, 현대홈타운 시리즈는 84m기준 8~9억에 줄서 있습니다.
부동산이 다시 분당 판교를 넘어 다시 수용성으로 넘어오는 순환매장이 찾아온 느낌입니다.
동천역의 대장은 동천자이입니다.
1차는 지하철에서 거리가 있는데 가격에 잘 반영되어 있네요. 광교산쪽으로 들어갈 수록 싸집니다. 수지는 아직 15억의 허들을 쉽게 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
삼성임직원들이 많이 살아 특별히 신경써서 지었다는 래미안이스트 팰리스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돋보입니다. 84 기준 11억 수준인데 서현동/수내동 구축의 가격이 15억을 호가하는것을 봐서 그런지 싸보입니다.
풍덕천동으로 넘어가봅니다.
수지구청역의 상권 함께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어 용인의 원픽인 풍덕천동입니다. 신축이 없는게 흠인데 그래서인지 너도 나도 리모델링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수지광교산 아이파크 설명은 나중에~)
풍덕천동을 돌아다니다보면 리모델링 현수막이 안걸려있는 아파트를 찾기가 더 힘듭니다. 이쯤되니 진짜 하겠다는건지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다만 동보아파트는 평대가 19평인데 리모델링하기에는 아깝네요.
답사를 하다보니 아무리 구석에 있다지만 신축치고 너무 싼 아파트가 눈에 띕니다.
준공이 올해입니다. 뭘까요.. 그이유는 실버주택으로 만 60세 이상 명의로만 살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형태는 처음 봅니다. 그래서 인지 입주한지 1년이 됐는데 신축아파트 상가에 가득차있는 중개소가 없습니다.
옆에 공원도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성복역 대장 롯데캐슬을 가보았습니다. 롯데마트와 연결되어 진정한 슬세권입니다.
용인에는 아파트가 정말 많습니다. 하루종일 다녔는데 아직 죽전동이 남았다는... 흑 그건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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