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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답사

아산 답사기(Feat. 탕정역 센트로, 모종동 힐스테이트)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나폴리탄입니다. 최근에 회사생활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도 뜸했네요. 탈출을 꿈꾸는 만큼 열정의 크기가 작아지지 않도록 애써야겠습니다. 

 

오늘은 아산을 다녀왔습니다. 이거 하면서 손품기도 올려야 하는데 오늘은 손품기와 발품기를 한 번에 포스팅할께요. 아산은 인구수 30만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등 대기업 공장과 많은 제조업 공장들이 위치한 산업도시입니다. 평택, 천안과 가까워 여기 역시 삼성 도시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인구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급입니다. 

24년에 공급이 끊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분양을 쉼없이 하고 있어 공급으로 잡히지 않는다 뿐이지 숨겨진 공급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산의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냐?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닌 거 같습니다. 시장을 하나로 묶어서 볼 것이 아니라 지역별/상품별로 나눠서 보면 다른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산의 발품기 이어가겠습니다.

처음가본곳은 아산 탕정지구의 준신축들입니다. 

북쪽의 용연마을 남쪽의 연화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5억 수준으로 거래가 되다가 작년 12월부터 급등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봐서 최근에 천안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풍선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84 기준 4억 초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올랐습니다. 

 

아산의 랜드마크 탕정지구 입니다. 탕정역까지 새로 만들어주고 역하나 만 가면 KTX 이용 가능합니다.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충청도에서 선호하는 지웰시티가 들어옵니다. 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겠네요. 7억대 중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입주장때 되면 10억 찍을 수도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탕정지구가 개발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아래쪽 단지들이 매우 싸 보입니다. 

 

탕정지구 쪽 2007~2009년도 준공 아파트들이 4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여긴 그 반값입니다. 투자금도 거의 들어가지 않고요. 그럼 여길 사야 할까요? 매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신축들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가는 계속 내줘야 할 것입니다. 지금 세팅 싸게 한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최소 4년은 내다보고 투자를 해야곘죠? 다만 이번에 분양한 탕정역 센트로는 p가 저렴하다면 한번 접근해 봐도 좋을 듯합니다.

 

배방역 쪽 신축들은 작은 평수들이 많습니다. 중개 소장님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 당시에는 작은 평수가 유행해서 그랬다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아이유셸 2단지는 p가 2천 정도인데 현재 신고가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배방역 바로 앞에 해링턴 플레이스는 좋아 보입니다. 매물이 없어서 그렇지.

 

배방역 효성 헤링턴, 느낌이 좋습니다. 

이제 모종동으로 넘어가 봅니다. 사람들이 탕정역 더샵 이후로 기다리는 물건은 바로 모종동 힐스테이트~

 

찰캌

4월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이라는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겠네요. 

모종동은 구도심의 중심 생활지역으로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곳입니다. 구도심의 신축은 불패겠죠.

 

구도심에서 하나 더 주목했던 단지는 용화 아이파크입니다. 신축임에도 아직 3억대 후반에 매수할 수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탕정지구 북쪽으로 둘러보며 이번 임장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트라팰리스입니다. 2009년식임에도 불구하고 4.5억 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고가 5억 원 찍었군요. 실제로 가보면 연식이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바로 앞에 지중해 마을 상권이 가격을 받쳐줄 것으로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