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맛보기 의정부 답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손품에 이어 퇴근 후 의정부 맛보기 답사기입니다.

 

손품기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https://napolitan.tistory.com/80

의정부 손품기

 

이번엔 두괄식으로 이번 임장의 결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의정부는 2008년 이후에 가격의 변화가 없다가 최근 1년간 모두 약속한 듯이 2배가 되었다.

둘째, 90년대 준공 기축아파트는 5~5.5억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2000년 초반 준공 기축은 6~6.5억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셋째, 의정부역 근처 의정부센트럴 자이는 독야청청이다.

 

임장의 시작은 회룡역 초역세권 신일유토빌에서 시작했습니다.

 

10년의 한을 풀겠다!

이 그래프 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않습니까? 일산, 김포, 부산에서 나왔던 급등 그래프입니다. 1년 사이에 2배가 되었네요. 의정부에 있는 모든 구축 아파트의 그래프가 동일합니다.

 

바로 옆 미도 아파트입니다. 역시 지난 10년간의 한풀이 중입니다. 상품성이 타 아파트에 비해 좋지는 않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따봉이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의정부에 있는 구축을 아무거나 하나 찍어보십시요. 모든 그래프가 이와 같습니다. 제가 두괄식을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 의정부의 대장, 랜드마크가 될 의정부역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아파트(이하 의센자)를 한번 보실까요?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거리에 있는 새 아파트입니다. 실거래는 5월에 찍혔고 호가는 10억에 육박합니다. 타 지역에 비하면 싸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런 식의 비교가 유효할지 모르겠습니다. 강남이 10억이니 마포가 5억이면 저평가다. 강남이 30억이니 마포가 20억이면 저평가다. 시장의 역습이 언제 시작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시장의 광기가 한창일 때 바보처럼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 현자의 투자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년 만에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10년 안에 부자가 되려고 생각하면 좀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영화 짝패의 명대사처럼 쎈놈이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쎈놈이니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