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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북리뷰] 앞으로 5년, 집을 사고팔 타이밍은 정해져있다.

안녕하세요. 나폴리탄입니다. 오늘은 부동 산책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심찬 이름의 제목입니다. 자산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책임을 알 수 있는 직관적인 제목입니다. 

 

<부동산 서적 평가>

가독성 - 통계와 숫자로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술술 읽힌다.
흥미 유발도 - 자산가격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인기아이템
논리 전개 타당성 - 가격 방향성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탄탄하다
실현 가능성(현실성) ★☆ - 추천단지가 좋은건 알겠는데 너무 비싸서....

부동산 강사나 작가들 중 같은 회사원임을 확인할때 오는 현타란...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나의 열심은 아직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 경쟁의 순기능이라고나 할까요?

 

삼토시 작가님의 책은 전작도 읽어보았지만 우선 논리적 근거가 매우 탄탄합니다. 사람은 결과가 맞았냐 틀렸냐를 보지만 저는 이코노미스트가 점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가격에 대한 예측은 현재 상황에서 하기 때문이죠. 블랙스완이 나타남을 가정한다는 것 자체가 예측모델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예측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현재 이러한 것들이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과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 분석 가능한 상황을 봄으로써 미래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누구나 좋은지 아는 단지를 좋다고 추천하였지만 반박할 수 없는 이유는 누구나 아는 좋은데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책의 5대 광역시에 대한 분석과 포스트 서울에 대한 분석은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