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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답사

판교 부동산 답사기

안녕하세요. 투자를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은 나폴리탄입니다.

 

 성남시 뽀개기를 1월 목표로 삼았는데요. 생각보다 성남시가 너무 크더군요. 아니 성남시 전체를 성남시로 묶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분당구에 사시는 분들은 성남에 산다는 말을 하지 않고 분당에 사신다고 하고, 그 분당구안에 계신 분들중에서 삼평동, 백현동, 판교동, 운중동에 사시는 분들은 판교에 사신다고 하십니다. 그중에서도 삼평동, 백현동 사시는 분들은 또 동판교에서 사신다고 하고 판교동 운중동에 사시는 분들은 서판교에 사신다고 하십니다.

 

1. 판교의 전체적인 느낌

성남에서의 이러한 '구분짓으려함'은 성남을 한번 답사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판교>분당>구성남의 구분은 성남시 안에서의 하이어라키로 존재합니다.

 

판교역에서 내리면 비싼동네 답지 않게 휴먼시아가 즐비하고 브랜드 아파트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도 의문인데 휴먼시아로 지어도 20억 하는 아파트에 굳이 의무임대 넣어가면 휴먼시아 단지로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적 기조는 3기 신도시에도 이어진다고 한다네요.

 

2. 동판교

자 이제 슬슬 여정을 시작해볼까요? 봇들마을 부터 출발입니다. 근데 봇들은 대체 무슨뜻?

판교역에서 이어지는 육교
봇들 8단지와 그랑블 사이의 공원

판교역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도 느낌이 옵니다. 아!! 좋구나. 쾌적한 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의 일자리, 신분당선의 교통 편리성!! 포스트 강남의 유력주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임대 좋아하지 맙시다

 

판교 좋은건 알지만 이미 84기준 판교역세권은 20억이고 역하고 거리가 있어도 15~16억입니다. 분당역세권과 5억차이네요. 아무리 좋아도 비싸면 안되죠. 투자자니깐요.  

 

3. 서판교

동판교 서판교라는 행정구역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동쪽은 동판교 서쪽은 서판교라 불리고 있습니다. 동판교는 직주근접, 4차산업 삐까뻔쩍이라면 서판교는 이 사진 하나로 대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난아니게 쾌적

그렇습니다. 쾌적한게 아니라 장난아니게 쾌적합니다. 

 

전 판교 월든힐스가 맘에 들더라고요.

 

색깔안칠한녀석
알록달록한녀석


4. 앞으로의 흐름 맺음말

지금 당장 네이버부동산을 켜서 판교역 주변의 시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판교는 이제 강남가격입니다. 판교가 강남가격이면? 강남을 사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