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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보자의 경제 뉴스 - 델타공포로 국채, 유가 등 지수 하락 ('21.7.21)

오늘자 경제뉴스입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대되면서, 그간 회복세를 보여왔던 주요 국가의 경제가 침체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네요. 새로운 걸 알게됐는데, 뉴욕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라는게 있다는데 19일 하루동안 21.95% 올랐대요. 5월 13일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데요.

그런데 바로 지난 밤에는 또 12.31% 하락했다네요. 아래 지수 설명을 좀 붙여 봤는데요, 지수 자체의 변동폭이 너무 커서 시장의 일관된 불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는지는 판단이 잘 안서네요.

VIX는 향후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의 견해를 반영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향후 30일간 S&P 500지수가 얼마나 변동할 것으로 투자자들이 생각하는지를 반영합니다.

VIX가 급등하면 S&P 500 옵션 시장의 트레이더들이 시장 변동성의 상승을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역발상 투자자들은 VIX 지수가 상승할수록 공포심이 커진 것이므로 매수 신호라고 간주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VIX가 하락할 경우는 공포심이 감소한 것이므로 시장이 무사 안일주의에 빠져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idelity.co.kr/insight-and-learning/learn-about-investing/what-is-volatility/volatility-index)

 

여튼 그래서 경기가 침체될 것 같으니 생산을 덜 할꺼고, 그래서 유류 소비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여 주요산유국에서 감산을 결정했고, 유가도 곤두박질 쳤다는군요. 우리 같은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인 주식을 팔고 채권을 대거 사들인데다가, 경기가 더 둔화된다고 하니 채권 금리가 또 쭉쭉 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국채는 7.19 기준 연 1.19%. 우리나라 저축은행 금리 수준이네요.

출처 :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72053531

 

월가 공포지수 치솟고, 유가 '곤두박질'…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1%대까지 '뚝'

월가 공포지수 치솟고, 유가 '곤두박질'…美 10년물 국채금리는 1.1%대까지 '뚝', 글로벌 금융시장 덮친 델타 공포 VIX 22%↑…세계증시 급락 WTI 한달여 만에 70弗 밑으로 원·달러 환율도 1150원선 넘

www.hankyung.com

그런데 또 바이든은 취임 6개월을 맞아서 19일(현지시간)에 발표하기를, 인플레는 일시적이며 미국 경제회복 늦출 수 없다고 당당히 선언했죠. 그러나 그 말을 하는 도중에도 뉴욕 다우지수가 900포인트 넘게 하락하고 있었대요. 국가주도로 돈을 풀고 있으니 인플레는 계속 발생할꺼고, 시장은 불안하니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은 떨어지고.. 경제를 회복하면서 인플레는 제어하는 저물가 고성장을 미국이 해내겠다는 당당한 선언인데.... 잘 될까요..? 

 

덕분에 한국 증시도 어제도 오늘도 파란불입니다. 혹자는 이럴 때 성장세를 보이는 희귀종목들이 급등한다고 하죠. 잘 골라서 투자 고고해야겠습니다. 아직은 용돈으로 투자하는 수준이지만 좀 더 공부해서 수익을 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