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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보자의 경제 뉴스 - 주식 하락 언제까지일까요? ('21.8.18)

외국인들의 매도 러쉬로 주식이 한참 빠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가지고 있는 저는 울면서 추매하며 평단 낮추기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신문을 보니 저는 완전 개미 중의 일개미(?) 였던 것 같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엄청 빠지고 있는데요, 원인은 몇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1. 반도체 4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 D램 등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하여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위주로 주식이 엄청 빠지고 있죠. 일각에서는 반도체 불경기가 와도 곧 진정세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매수 시기라고 보는 눈도 있네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저를 비롯한 개미들은 열심히 주워담고 있는 것 같네요.

 

2. 11월 테이퍼링 예상

 - 다음 달 9월이면 예정되 있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언급할 것 같다는 예측이 많은데요, 9월이 되면 미국 고용지수 등이 테이퍼링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네요. 11월에 테이퍼링이 진짜 실시 되면 본격적으로 외국자본이 빠져나갈테고, 주식시장에 또 한번 파란 물결이 일렁일 것 같습니다요. 

 

3. 배터리 소재주마저 동반 급락

 - 지금까지 비빌 언덕이었던 2차전지주까지 쭉쭉 밀렸네요. 소재, 장비 할 것 없이 다 빠졌는데요 이것도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도 있겠지만, 중국 배터리 생산업체 CATL이 10조원대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더욱 가속도를 탔다고 해요. 정말 CATL(닝더스다이) 주식 사고 싶네요. ETF로 들어가니 재미 없어요. 그래도 LG화학 등 거물급은 괜찮은가봅니다.

그런데, 이제는 10년 후 폐배터리 시장까지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데 배터리 주식이 장기적으로는 하락세로 가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

출처 :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8178984i

결국 지금 그래서 투자 판도는 어떠한가.. 외국인은 성장주(2차전지, 플랫폼) 등에 투자해서 관련 주식 쭉쭉 빠지고, 개미들은 줍줍형태로 낙폭과대주를 매수하고 있다네요. 아무래도 결국 하락장은 정상화되기 마련이라는 작년의 경험치가 있기 때문이겠죠?

 

과연, 하락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미국이 테이퍼링을 한다 해도 전 세계적으로 지금 시장에 현금이 많이 풀려 있다고 보여지고, 결국은 또 지난 고점을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요? 연말까지 테이퍼링발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조금씩 여유자금 있는 만큼 투자해 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