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폴리탄입니다. 트레이더 출신이지만 리스크 관리 담당이었던 것 같은 나심 탈레프의 행운에 속지 마라입니다. 원제는 「Fooled by Randomness」인데 무작위성을 행운이라고 번역한것이 마음에 듭니다. 사실 이 책은 제목이 모든 것을 이야기해줍니다. 투자를 하면서 운의 영역에 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실력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의 저서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Fat Tail'(희귀 사건이 정규분포보다 자주 일어나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반복적이며 숙련성을 가진 직업이 운과 관련이 없다고 얘기하면서 치과의사를 예로 듭니다. 하이일드 채권 트레이더와 이제는 리스크관리의 고전이 된 LTCM을 예로 들며 운을 실력이라고 맹신하지 말라고 합니다. 요새 같은 불장에 불나방 같은 투자자들이 한 번쯤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만 그래도 인생 한방 없으면 너무 심심하지 않겠습니까?
같이 읽으면 좋은책 : 블랙스완, 안티프라질 하지만 행운에 속지마라를 포함하여 세책다 비슷한 내용임(나심탈레프도 참 꾸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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